캐나다에서 고혈압관리가 가능할까요? 당연히 가능합니다. 저는 한국에서 없던 고혈압이 캐나다 와서 생겼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 건지 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매일 얼굴이 터질 것처럼 달아오르고, 가끔은 뒷목이 쭈볏쭈볏 서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너무 겁이 나서 동네에 있는 병원에 달려갔지요. 그나마 온타리오에 살고 있으니 근처에 Walk-in이라도 있어서 좋네요. 예전 다른 주에 살 때는 큰 병원에 가도 의사가 아예 없어서 만나지를 못했었어요.
하여간, 그 병원의사가 본인이 저의 family doctor가 아니니 뭘 어찌할수가 없다 하셔서, 다행히 운 좋게, 저를 환자를 받아주시고...(캐나다에 계신 한국분이라면 이게 뭔 상황인지 다들 이해하실 겁니다. 패밀리닥터 찾기도 어려워요) 이리저리 검사를 받으라고 해주시더군요.
그날 바로 예약이 되는 것도 아니고, 인터넷으로 다시 피검사 예약하고, 해당되는 날에 가서 검사받고 또 집에 와서 며칠 기다리고 그러다가 병원에 가서 패밀리닥터가 너 고혈압 맞다. 약 먹어라 하더군요.
우리의 자랑 캐나다 공공의료
네, 진료는 무료입니다. 의사 진료, 피 검사, 심전도 검사 심지어 태릉선수촌 선수들이 하는 것처럼 가슴에다 뭐 부착하고 격하게 뛰게 하는 검사 등 다 받았습니다. 무료였습니다. 그러나 첫 의사 진료부터 마지막 처방 때까지 꼬박 한 달 반이 걸렸습니다. 회사에 휴가만 이틀을 냈습니다...
그러나 비싼 약
네, 약값은 공짜가 아닙니다. 다행히 저는 회사보험이 있어서 커버되었습니다.
지금도 고혈압약 먹고 있습니다. 세 달에 한 번씩 가서 의사선생님 뵈다가 이제는 6개월에 한 번씩 갑니다.
문제는 고혈압 진단 그 이후
그러나, 고민입니다. 고혈압으로 인해 생기는 여러가지 합병증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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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고혈압 환자의 겨울철 건강 관리법
손일석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 매년 12월 첫째 주는 '고혈압 주간'이다. 사단법인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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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합병증을 좀 미리 알 수는 없을까요? 합병증뿐만 아니라 관련되어서 뇌 혹은 심혈관질환까지 한 번에 싸~악 파악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며칠씩, 몇 달씩 기다리지 않고 그냥 한 번에요!
합리적인 가격과 신속한 진료 결과
네, 한국이 있습니다. 비행기값보다 훨씬 더 나은 결과(신속한 진료, 정확한 진단 그리고 속편하게 증상을 상담할 수 있는 모국어 의사)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올 겨울 한국가셔서 필요하신 진단도 받으시고 건강도 챙기시면 좋겠습니다.
상담이
필요하신 분은 [공지]를 읽어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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